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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스크랩

은행이 금리를 올릴수 밖에 없는 이유???

by 주공이(주식하는공인중개사) 2021. 11. 18.

안녕하세요!! 주공입니다.

최근 은행이 너도나도 대출이자에 대한 금리를 올리고 있죠??

정부에 압박으로 인해서 대출규제를 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제일 효과적인 것이 금리 인상이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금리 인상분에 대한 상승비용을 고스란히 이자에 전가되다보니, 대출을 받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여간 고민 스러운게 아닐 것 입니다.

연말이 다가 오다보니 대출총량도 거의 한도에 이르기도했고, 정부에서 대출을 하지말라고 하니 대출여력이 있어도 해 줄수가 없고, 압박은 심해지니 결국은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한 정무회의에서 "금리 인상속도가 너무 가파르다.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라는 질의에

"정부가 금리에 직접개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합니다!!..흠...합리적의심이 드는건 저만인가요??

간접 개입은 하고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은행에 수입원 중 여러분이 아시다 시피 예대마진이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 금리를 올리면 당연히 매출이 증가하게 되는데, 은행 입장에서는 좋은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이 대출에 대한 금리를 정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매출증가가되는 지름길인 금리인상을 안할리가 없겠죠?

정부의 압박이 아니고서라도 진즉에 올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수가 없는게 독점시장이 아닌 경쟁시장이기 떄문에 금리를 올리면 수요자들은 그 만큼의 수요를 다른 은행으로 옮겨 갈 것입니다.

그래서 은행들의 금리등은 당연히 개인 신용도에 따라 틀리겠지만, 평균 금리는 비슷한 것이 고객 유치에서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은행들간에 서로 눈치보기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은행입장에서는 솔직히 금리를 큰폭으로 올리고 싶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대출수요가 주니까요!! 은행은 질보다 양입니다. 즉, 박리다매 인것이죠!! 모든 국민이 수요 대상이기 때문에 그 수요를 받을려면 적정한 수준에서 금리를 결정해야 할 것 입니다!!

결론적은 대출 금리 상승은 규제 때문인데, 내년1월이 되면 다시 새롭게 대출 총량이 정해지게 됩니다.

물론 대선 전까지는 대출 규제 기조를 유지할 것인데, 그래도 지금 시기보다는 조금 여유는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금리 인데, 금리가 얼마나 반영이 될까가 관건 인것 같습니다.

보통 연초에는 대출의 수요를 이끌어내기위해서 금리를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말이죠!!

하지만 대출금리 규제= 대출 수요 상승 으로 이어지는 공식이기 때문에 다시 집값이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정부에서 그리는 그림이 아니게 되는 것이죠!!

이런 규제는 불가피 하겠지만, 참으로 자율경쟁 시장에서의 이런 아이러니(?)한 현상이 웃프네요!!

내년1월이 되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지 궁금하네요!!

집값을 잡기 위한 대출규제VS실수요자를 위한 적절한 대출>> 둘다 표심을 잡기위한건 맞긴하네요!!

현재는 전자에 힘을 주고있는데, 상황은 항상변하는 거니까요!! 전세대출규제했다가 바로 번복하는 거와 같은........

이상 주공이 였습니다!